갤럭시 s22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며칠 전, 3년에 걸쳐 잘 써 왔던 갤s9가 장렬히 커피에 맞아 전사하게 되어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아직 그전 휴대폰도 부족한 용량만 빼면(64GB)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최대한 살리려 해봤는데, 하필 충전 단자에 커피가 다 스며들어버려서 청소하기가 난감하더라고요. 차라리 물이 들어간 거면 하루 바짝 말리면 될 텐데, 커피라서 끈적한 이물질이 계속 남아있는 상태! ㅠㅠ 이왕 이렇게 된 거 새 폰으로 바꾸자 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S22였습니다.
갤럭시 s22 후기 포스팅은 실제 폰을 받고 일주일 뒤에 쓰게 되었네요. 사진을 뒤늦게 부랴부랴 찍은 거라, 처음 박스 개봉했을 때 기기 전·후면에 부착되어 있던 스티커는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심플해 보이는 블랙 박스를 열어보면, 휴대폰과 충전기선, 유심 핀 3가지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충전기 헤드 일체형으로 주는 삼성이었는데, 이제는 헤드도 없이 선만 딸랑 하나 줍니다. c to c 타입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존에 USB로 꽂는 케이블 선을 쓰고 있던 저로서는 당황하긴 했죠. (쓰던 게 있었으니 그래도 무리 없이 충전했습니다)
제가 너무 예전 s9를 써서 그런지, 카메라 3개 붙어 있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카메라 있는 후면 디자인이 심플하고 참 예쁘네요. 실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봤을 때도 화질이 좋았고요. 제가 카메라 욕심도, 기기 욕심도 별로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 정도 스펙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s22 시리즈가 총 3개가 나왔잖아요? 일반 s22, s22+, s22 울트라까지 세 버전! 성능 자체는 울트라가 잘 뽑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게임 많이 하시는 분들이나 사진 더 좋은 화질로 찍고 싶다면 울트라를 선택하는 게 맞는데, 저는 커다란 크기를 사용하기 버겁기도 하고 웹서핑, 전화, 카톡 정도만 쓰기 때문에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고민해봤을 때, 제 성향에는 s22가 맞는 것 같아 이걸 선택한 거죠!
갤럭시 s22 후기 궁금하신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저도 22 주문해놓고 막상 폰 어떨지 궁금해서 계속 검색해보고,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ㅋㅋ 위 사진에 있는 케이스는 제가 개별적으로 타 사이트에서 주문한 실리콘 케이스인데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뻐서 만 원 안 되는 가격으로 샀어요. 통신사에서 끼고 사면 기본 젤리 케이스를 비롯해 이것저것 받을 수 있을 텐데, 전 온라인에서 자급제로 샀거든요.
기존에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자급제 폰+알뜰 요금제로 진행하는 게 훨씬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J 저처럼 폰 사용량(데이터나 전화, 문자) 많지 않은 분들은 요렇게 이용해보시는 걸 권해 드려요. 어차피 와이파이 많이 쓰기 때문에 데이터는 7기가에 무제한으로만 써도 남아도는 기분입니다. 밑의 글은 제가 저번에 알뜰폰 개봉했던 후기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글 살펴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아요 :)
투폰서비스 알뜰하게 개통한 후기 | 휴대폰 번호 2개 쓰기
제가 s9를 쓰다 넘어와서 그런지 쓰면서 차이점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갤럭시 s22 후기 몇 가지 말씀드려 보자면, 엣지가 없는 게 참 좋아요. 예전에 s9는 엣지 기술이 들어간 기기라 옆면이 둥글고, 잘못 터치될 때가 많았거든요. 필름 부착하면 항상 그 부분만 들뜨고 먼지 먹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울트라는 엣지가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아이폰 감성 비슷하게 만들어진 s22는 플랫한 디자인으로 평평한 화면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제 필름 부착, 애먹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그리고 기능적으로 생각나는 것은 바로 화면 밝기 기능! 제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거든요. 예전에 s9를 쓸 때는 일정한 범위에서만 화면을 밝고 어둡게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22는 그 범위를 넘어서 더 어둡고, 밝게 조절이 가능한 게 참 메리트였어요.
카메라가 야간 촬영 시 선명한 사진을 찍게 해준다는 점도 유명한데요. 이건 제가 아직 밖에 나가 야경을 찍어보진 않았는데, 다음 포스팅에 한 번 제대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또, 잠금 화면에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등을 남겨 분실 시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 나의 의료 정보를 기록하여 응급 시 병원이나 구급대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놓은 점, 자잘하게 화면이나 알림 창, 레이아웃 등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는 점 등등. 쓰면 쓸수록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사용해서 화면이 노랗게 나오네요 ㅎㅎ;
갤럭시 s22 후기를 보다 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게 바로 발열과 배터리 문제이기도 했는데요. 일단 저는 s22보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s9를 사용하다 와서 그런지, 배터리에 대한 건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아, 물론 지금 초반 사용 중이라 배터리가 빨리 닳는듯한 느낌은 있어요. 그런데 이게 첫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하네요. 나중에는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글을 봐서, 지켜볼 생각입니다. :)
발열도 제가 게임을 하거나 뭐 다른 앱을 많이 쓰진 않기 때문에, 아직 별로 문제를 느끼진 못 했어요. 혹시라도 쓰다 무언가 단점이 느껴진다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s22 울트라와 s22 기능 본격 비교를 해볼까 하는데요. 제 짝꿍도 이번에 울트라 화이트로 구매해서인지, 더욱 수월하게 비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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